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영화감상] 미인도

요즘 많이들 이야기하는 "신윤복"을 소재로 하는 영화이다.
드라마에서도 다룬다고 하던데, 신윤복이 여장남자라는 가정에서 이야기의 전개가 출발했다고 한다. (고증자료는 남자로 되어 있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최소한 세가지 점에서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1. 남자를 여자로 변환시키는 능력+여자를 남장시키는 능력

2. 김홍도가 신윤복을 어렸을 때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에 대한 언급을 위한 장면이었겠지만...
나쁜 눈으로 볼 수 있는 상상

3. 기생과 여자신윤복의 키쓰씬

예술을 예술로 보는 능력이 별로 없는지라, 내게는 별로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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