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슬픔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못하다는 현실은 사람을 위축시키고

생각을 가두어서 스스로의 현실에 만족하게 만드는 걸까?

오늘도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만족을 위해 싸우고 노력하는 것이 행복을 얻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평화롭게 행복하고 싶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이렇게 힘든 일이 되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특정한 사람에게만 그런 것일까?

살면서 얼마나 자주 목숨을 걸고 일어나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일이 생길까?

거의 매일 그렇게 된다면,

전사의 삶이라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냥...오늘 하루가 슬프다.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답이 없다

사는건 원래 답이 없다지만,

마음은 더 답이 없다.

자유는 어디까지가 자유이고,

나는 남으로 부터 진정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인가?

정말 답이 없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굴레가 되기도 하고

오늘의 굴레가 내일의 행복이 되기도 하고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슬픔이 되기도 하는

삶은 복잡함의 연속이란 생각밖에...

그나마 답이나 근사한 답이라도 찾기 쉬운 방정식에나 매달려야겠다.

그나저나 이놈의 편미방은 왜이리 안풀려...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담배

금연하면 더 오래산다나.

지금 내 나이에서는 기대 수명이 100살쯤 된다고 하니,

뭐 10년 정도 덜 살아도 별로 아쉽진 않을 듯.

요절한 예술가의 소설에 나오는 표현을 빌자면

육신이 흐느적흐느적하도록 피로했을 때만 정신이 은화(銀貨)처럼 맑소. 니코틴이 내 횟배 앓는 뱃속으로 스미면 머릿속에 으레 백지가 준비되는 법이오. 그 위에다 나는 위트와 패러독스를 바둑 포석처럼 늘어놓소. 가증할 상식의 병이오.
[이상의 날개 중에서]


담배가 이 예술가의 머릿속에 이런 저런 생각을 불어 넣었는지도 모르겠다.

담배가 육체의 건강에 백해무익하고,

폐암이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중에 으뜸이란 기사를 보면

현실에 맞추어 섬찟한 기분이 들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흐느적대면서 흩어지는 담배연기를 입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와 비교하면서

스캐터링 크로스섹션을 떠올리는 낭만은 멋지지 않은가!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꿈...

행복...

아 잘 모르겠다.

꿈은 꿈속에서 ㅎㅎㅎ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신념

한 개인 또는 집단이 가진 신념이

다른 사람 또는 집단의 삶을 망가뜨린다해도

신념이라 주장하고 실행하는 사람들

그런게 싫다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삶과 죽음

일반적인 죽음은 아마 호흡, 뇌, 심장이 동시에 정지한건가?

삶의 열정이 멈춰 버린것은 아무 것도 아니겠지?

그래도 밥먹고 자는 거 보면, 열정이 없다고는 못하겠지?

과연 언제까지가 살아있다는 것일까?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가끔

가끔이라고 하기엔...

좀 자주이긴 하지만,

수업 들어가기 싫다. ㅜㅜ

날씨가 너무 좋다.

2012년 10월 10일 수요일

일상...

일상이 주는 단조로움

밥을 먹고 잠을자고 일을하고

비슷한 하루들

이런 하루들이 쌓여서 세월이 되는 것일 텐데,

세월이 지나간 것을 붙잡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일상이 주는 힘듦이 쌓여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일까?

추억이 쌓이면 기억도 쌓이고

추억만 간직하고 살기엔 

아직은 철없는 내 생각들이 맘을 힘들게한다.

이러한 생각과 마음 들은 어디까지 변화? 진화? 하고

어떠한 기억? 추억?으로 남을까?

알 수 없고 두려움이 크기에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과연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알고 싶은 것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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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나? 

2012년 10월 5일 금요일

가을

커피
음악
그림


가을...

자 이제 시험 문제를 출제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