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내가 가본 음식점들...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주제 이긴 하지만서도, 적을만한 주제 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차피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추천하는 거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비추"하는 집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단지 맛 때문에 "비추"할 정도의 집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틈나는대로 계속 추가할 생각입니다. ^^

[추천]
1. 지지향내 다이닝노을
업종 : 레스토랑
위치 : 파주시 교하읍 출판문화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건물(찾기 쉽지 않음)
사유 : 친절 및 조용
가격은 별로 싼 편은 아니지만 호텔 식당 치고는 결코 비싸지 않은 편. 음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갔었을 당시에는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뉴가 주종이고, 덮밥류도 메뉴에 있었음) 맛은 보통. 강점은 여백을 강조한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창밖으로 보이는 차분한 풍경(비교적 인공적인 조경을 자제한 자연스러운 연못), 여유로운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세트 음식을 시켰는데, 일부는 꽤 좋은 맛을 보였지만, 맛의 조화측면에서는 뭐 보통보다 조금 좋은 정도...라고 하면 좀 까탈스러우려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가끔 갈 수 있는 좋은 음식점이 있다는 것은 꽤나 기분 좋은 일.





[비추]
(업체명, 업종, 위치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X표시는 글자수 가 없을 수도 있고 여러 글자 일 수도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따라서, 업주께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시려면, 제가 명시한 자료들이 구체적으로 유일한 사례임을 누구나 알 수 있게 제시했다는 것을 증빙하여서 고소장을 제출해 주시면 법원에서 뵙도록 하겠읍니다.)

1. 칭XXX
업종 : 해물 XX샤X XX
위치 : 인천 구X동 X데백화점 옆 교X문고 건물 X층
사유 : 불친절


주말 저녁에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가,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1시간 20분 뒤에 나가 달라는 말을 들음. 사실 평소 식사량으로 1시간 정도면 다 끝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는데, 시간 제한이 너무 짧은 것 같아서(보통 부페에서 시간 제한을 두어도 2시간은 주는 것 같던데) 물어보니 "손님이 많아서"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음.굳이 자리에 앉으려는데 그런 식의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사과를 요구하니 사과를 안하길래 그냥 자리를 나오면서 문앞의 매니저에게 한 마디 했는데, 매니저 또한 사과는 하지 않고 쳐다 보기만 할 뿐.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약간 신경질을 냈더니 서빙담당했던 사람이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는 식의 말만 하면서 자기 네들 끼리 억울하다는 표정. 글쎄...웬만하면 어른 모시고 간 자리에서 그렇게 자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화가 나게 만들었으면서도 사과 한마디 없는 경우는 또 처음임.


덧말 : 이글을 쓰기 전에 네이버 지역정보란에도 불친절하다고 불평했는데, 게시물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거로 신고가 되어서 올린 글이 삭제 되었다.욕을 쓰지도 않았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쓰지도 않았는데, 그런 일을 당하니 좀 황당하기는 함. 그러고 보니 내 글 주변으로도 불친절을 지적하는 글들이 있었는데, 다 없어지고 오래 전(2008년 8월의 글) 올린 딱 한 건의 짧은 불만의 글만 남은 상태임.

덧말2 : 명예훼손관련 법을 보니 "사실"이라해도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구먼. 허허 참. 어쩐지 댓글에 칭찬 일색인 집들이 많더라니. 사례를 보니 각종 업종에 대해서도 유사한 방식의 댓글 정책이 적용되어서 사람들이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상황임. 결론적으로 네이버 지역정보 댓글의 신뢰성은 별로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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